[인물] 지치지 않는 에너지, 이용만
노익장(老益壯, 늙을수록 더욱 왕성함)은 늙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기운이 강해져서 젊은이 못지 않다는 의미인데, 최근 유튜브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채널이 많아지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이용만(1933년생, 92세), 선우용녀(1945년생, 79세)가 채널을 오픈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홀로 월남하여 자수성가한, 이용만 1962년 관료생활을 시작한 이용만은 박정희 정부 내내 재무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1966년 청와대 비서실에서 재직하면서, 대통령 주재 회의안건, 참석자 선정, 회의 후 속기록 작성을 수행했다. 1971년부터 이재국장(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3년 6개월 동안 역임했는데, 이는 정부 수립 이후 최장수 국장 기록이다. 1970년대 초반 이재국(理財局)은 금융 관련 중요부서를..
2025.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