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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통으로부터의 도피, 나만의 양치

by Spacewizard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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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동네치과를 자주 다녔었는데, 치과를 방문한 목적은 주로 충치치료였다. 솔직히 어린 시절에는 식후 양치를 왜 매번 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당분을 통한 달콤한 미각이 충치로 인한 치통을 가뿐히 이겼냈으니, 삶을 막 시작한 어린이기에 가능한 판단이다. 40대 중반 중년은 어린시절의 자신과 정반대의 판단을 하게 된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치통의 추억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데, 평소 부실한 치아관리가 지독한 고통을 동반한 각종 염증들은 물론 더 나아가 발치·임플란트까지 해야 한다는 프로세스를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알게되기 때문이다. 건강염려가 심한 나는 얼마 전부터 가루치약(알란토인 성분)을 시도를 하고 있다. 이전에도 치실·가글을 통해 부단히 치아관리에 노력해 왔지만, 이미 10~20대 시절의 부주의로 어금니들은 크라운으로 씌워져 있고, 잇몸이 내려 앉은 송곳니들은 주기적인 레진시술을 받고 있다. 과연 "나의 자연치아들이 염증·노화로부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한다. 오늘은 간단히 내가 고민했던 양치방식에 대해 말해본다.

 

현대인도 부러워할 만한, 인류조상의 치아

 

과거 인류조상들은 치아관리가 부실했으니, 치아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20만년을 살아 온 호모 사피엔스는 농경을 시작한 1만여년 전까지는 치아건강이 매우 양호했다고 하는데, 이는 여러 두개골 화석을 통해 확인한 충치비율이 2% 미만이라는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농경을 통해 탄수화물이 풍부한 곡물을 주로 먹기 시작하면서, 치아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전 글 <진화의 복잡계가 만들어 낸, 사피엔스>에서는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시기가 언급되어 있는데, 더 이전에 출현했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에렉투스 등의 치아건강도 마친가지로 건강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사람들의 치아건강이 한 단계 더 악화되기 시작한 계기는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이 인도로부터 사탕수수를 들여오면서 부터이다. 이후 로마시대·중세시대를 거치며 설탕소비는 계속해서 늘어났고, 대항해시대·산업혁명을 거쳐 20세기 들어서는 유럽인·북미인의 충치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아리러니하게도 치위생이 가장 발전한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이 인류역사상 가장 치아상태가 부실한 것이다.

 

중석기시대 이전의 수렵채취를 하던 원시인들의 구강 속의 미생물 환경은 현대인들에게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다양한 유익균들이 유해균보다 우위인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신석기시대 농경사회로 접어들면서 치주질환 일으키는 포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의 비율이 높아졌고, 청동기시대 들어서는 충치(치하우식증)를 일으키는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Streptococcus mutans)는 발견되었다. 참고로 충치(蟲齒)는 「이(齒)를 벌레(蟲)가 파먹은 것 같다」고 하여 만들어진 단어로, 우(齲, 충치)도 치(齒, 이)와 충(蟲, 벌레)가 합쳐진 한자어이다. 뮤탄스균은 치아표면에 남은 당·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젖산(lactic acid)을 생성하는데, 젖산은 치아표면의 법랑질이 부식되면서 충치를 발생된다.

 

인류의 식생활 변화가 구강환경의 변화로 이어졌고, 오랜 세월 인류의 구강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던 미생물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미처 적응하지 못하는 사이에 유해균에 의해 점령된 것이다. 여기에 산업혁명 시기에 발전한 제분·제당산업으로 인류의 충치는 정점을 찍게 되는데, 가공(도정·분쇄)된 곡물·당 섭취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구강 내의 유익균이 거의 사라진 것이다. 게다가 부드러운 가공음식은 오랜 시간에 걸쳐 거친 음식에 최적화된 구강구조와 맞지 않아, 현대인(특히 어린이)들이 다양한 부정교합과 잇몸질환을 겪고 있다. 이는 진화론적 불일치 질환일 수도 있다. 진화론적 불일치 질환(mismatch disease)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거나 드물었지만, 현대에 들어 흔해지고 심해진 질병을 설명하는 가설 중 하나이다.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과거에 비해 신체활동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변하면서, 오랜 진화장치에 부조화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착안되었다.

 

오래된 설탕역사의 시작, 인도

사탕수수는 벼과의 식물로 인도·동남아시아·뉴기니 등의 열대지방에서만 자생하였고, 그 외의 기후대에서는 수확할 수가 없었다. 인도에 사탕수수가 자랐다는 사실은 인도가 중국에 사탕수수를 공물로 바쳤다는 사료와 사탕수수를 칭송하는 구절이 있는 인도 고대경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인도인들은 수확한 사탕수수를 처음에는 긁어 먹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착즙방식을 터득하였다. 하지만 쉽게 변질되는 식물즙의 특성상 오랜 기간 저장할 수는 없었다.

 

BC 327년 그리스 알렉산더대왕이 인도를 침략했을 시점에 사탕수수는 서양에 알려졌다고 한다. BC 325년 그리스 네아코스 장군은 인더스강을 따라 인도 동부를 답사한 후, 다음과 같은 보고를 했다.

"인도인들은 갈대에서 '벌 없는 꿀'을 만든다"

 

팔리어(인도방언 중의 하나) 사카하라(sakhara)는 인도 팔리(Pali)에서 자생하는 마디식물(대나무·사탕수수)의 마디에서 생겨난 잔모래 같은 결정체를 가리켰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카하라는 그리스어 사카하론(sakkaharon), 라틴어 사카룸(saccharum)이라고 불렸다. 디오스코리데스(로마 역사가)는 "인도와 아라비아 지방의 사탕수수로 만든 딱딱하게 굳힌 꿀의 일종으로 사카룸이라 부른다. 소금과 질감이 비슷하며 입 속에서 쉽게 녹는다"라고 기록했다. 이후 「설탕과 관련된 것」을 의미하는 사카린(saccharin)이 사카린에서 유래되었고, 19세기부터는 화학용어로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600년경 인도의 사탕수수는 페르시아 사산제국(Sassanian empire)로 전파되었는데, 사산제국의 학문·의학의 센터로 알려진 자딘디사푸르 학교(Jundishapur academy)는 사탕수수의 즙을 응고·정제하여 발효를 하지 않고 보존하는 방법연구·개발하여 명성을 얻었다. 이후부터는 사탕수수즙의 무역(운반)이 가능해진 것이다. 당시 사카룸 한 조각은 값지고 '귀한 약품'으로, 전염병 유행기에는 특히 인기가 많았다. 아주 옛날부터 소량이 비싸게 거래된 탓인지, '자그마한 조각'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 칸다(khanda)는 이슬람어·라틴어를 거치면서 「달콤하다」는 의미만 남게 되면서 캔디(candy)로 이어졌다. 651년 사산제국을 무너뜨린 아랍제국 라시둔 칼리파국(Rashidun caliphate)는 사카룸의 제조비법을 이어 받아 모든 정복지에 사탕수수를 심으면서 사카룸 사업을 확장·장악했다. 711년 이베리아 반도에 상륙한 아랍제국은 비시고트 족의 로드리고 국왕을 대패시켰고, 이후 8세기 동안 이베리아 반도 대부분이 이슬람제국의 지배 하에 들어갔다. 사탕수수도 아랍제국의 정복지를 따라 서진하면서 북아프리카·모로코를 거쳐 이베리아 반도까지 전해지면서, 이베리아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서구 최초로 사탕수수가 경작되었다.

 

설탕의 대량생산을 위한, 노예무역

 

11세기 유럽인들은 십자군원정을 통해 설탕을 접하게 되면서, 그 단맛에 매료되어 중독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후가 맞지 않는 유럽(일부지역 제외)에서는 사탕수수를 재배할 수 없었으니, 설탕도 다른 기호식품(커피·향신료)과 마찬가지로 이슬람의 상인을 통해 소량이 유럽에 유통되었다. 다만 지중해 지역에서는 사탕수수를 재배하였다. 특히 베네치아 상인들은 설탕정제기술을 이용하여 훗날 르네상스의 발판이 되는 많은 부를 쌓았다. 그래도 15세기까지는 설탕공급의 한계로 인해, 유럽인들에게 설탕은 매우 귀하고 비싼 식자재였다. 하지만 15세기 말 신대륙의 발견은 유럽인들에게 설탕·목화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를 제공해줬고, 16세기 이후 신대륙의 플랜테이션 농장을 통해 사탕수수를 적극적으로 재배했다.

 

생산의 3대 요소는 토지·노동·자본이다. 유럽인들이 스스로의 자본을 가지고, 신대륙의 토지를 통해 사탕수수의 생산에 돌입하려고 할때, 노동력을 제공한 곳이 다름아닌 아프리카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유럽인들의 수익모델이 바로 삼각무역(triangular trade)이다. 유럽인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물품(술·원단·화약 등)을 아프리카에 제공하는 대가로 받은 것이 흑인노예들었다. 이렇게 확보한 흑인노예들을 유럽인들은 노예선에 싣고 신대륙으로 이동시켰다. 신대륙에서 흑인노예의 노동력으로 생산한 사탕수수, 목화 등은 다시 유럽에서 비싸게 팔렸다. 16~18세기 약 300년 간 이뤄진 삼각무역은 유럽의 산업혁명·자본주의가 시작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줬다. 왜냐하면 삼각무역의 계속된 사이클로 인해 유럽에는 자본이 계속해서 축적된 반면, 신대륙에는 흑인노예들이 계속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전 글 <인간계에서는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었던, 천연두>에서는 아프리카인 노예를 신대륙에 끌어들인 대가로 많은 유럽인들이 아프리카 풍토병에 의해 죽었다고 언급했었다.

 

치약의 기본, 연마도·불소

 

오늘날의 치약은 '치아를 청결·연마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성 복합물질'을 말하는데, 칫솔과 함께 치아에 붙은 치태(치면세균막)을 효과적으로 잘 제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전 글 <몸 속에도 쌓이는 먼지, 플라크>에서 치태·충치에 대해서 언급했었다. 좋은 치약이라 함은 치태를 제거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주고, 그 치태의 자리에 좋은 성분을 자리잡게 해주는 기능이 높은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주성분(연마제·불소·습윤제)와 기타성분(발포제·점결제·감미제·약효성분·향미제·보존제 등)으로 구성된다. 소비자가 치약을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연마도(RDA, Relative Dentin Abrasivity)와 불소이다. 상아질(Dentin)은 치아의 속부분으로, 진화론적으로도 상아질·법랑질(Enamel)·백악질(Cementum) 순으로 동물치아가 등장했다. RDA는 치약이 상아질에 미치는 연마효과를 상대적인 척도로 측정한 값으로, RDA가 높을수록 치약의 연마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RDA가 250 이상이면 높은 연마성, 100 이하이면 낮은 연마성을 가진 것으로 본다. 보통 미백치약의 RDA는 높은 반면, 시린이치약의 RDA는 낮은 경향이 있다.

치아의 구조 출처 나무위키
치아의 구조 [출처:나무위키]

 

치약의 20~60%를 차지하는 연마제는 치아표면과 잇몸조직에 붙은 프라그·이물질을 제거하는 물질로, 주로 함수이산화규소·덴탈타입실리카·탄산칼슘이 주로 이용된다. 어릴 적에 치약 안에 시멘트가 들어 있으니, 절대 삼키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는 치약의 연마기능을 좀 과장한 표현이 아니었나 싶다. 규소(Silicon, Si)는 지구지각의 구성에서 산소에 이어 2번째로 풍부한 원소이다. 지구지각의 대부분은 다양한 규산염(Silicate, SiO₄⁴⁻) 광물로 구성되는데, 산소·규소 외에도 다른 원소(알루미늄·칼슘·칼륨·나트륨 등)와 결합하여 형성된다. 실리카(Silica, 규산)으로도 불리는 이산화규소(SiO₂, Silicon dioxide)는 가장 단순한 산소·규소 화합물로, 그 자체로도 석영(quartz)과 같은 광물의 형태로 존재하며, 유리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규산염은 수용액에서 다양한 규산의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데, 그 중의 한 형태가 함수이산화규소(Silicic acid)이다. 많은 식물들은 성장을 도와주는 규소를 수용액에서 함수이산화규소의 형태로 흡수하면서, 일부 식물의 성장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덴탈타입실리카(Dental type Silica)는 고순도의 비결정질 이산화규소를 주성분으로 한다.

 

치약성분표에서 '플루오르·플루오린·불화'로 시작되는 성분이 불소(Fluorine)에 해당되는데, 대표적으로 플루오린화나트륨·불화주석·불화아민·일불소인산나트륨이 있다. 불소는 치아표면의 소독은 물론 방어막을 형성하면서 충치확률을 줄이면서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산성은 법랑질(수산화인회석 성분)을 부식시키게 되는데, 불소가 침(칼슘·인)과 결합하여 생성된 불화인회석이 법랑질의 표면(부식공간 포함)을 코팅하면서 산성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것이다. 치태 속으로 불소가 들어가면 세균의 발육·활동을 저해하여 잇몸질환이 진행되는 속도도 늦추기도 한다. 불소함량과 관련해서는 최소한 1,000ppm 이상을 함유한 치약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 미만의 불소로는 충치예방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2014년 불소함량과 관련한 국내 상한기준이 기존 1,000ppm에서 1,500ppm으로 상향조정되었지만, 아직 1,000ppm 수준의 중불소치약이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1900년대 초반 미국 콜로라도 주민들의 치아특성(갈색반점·低충치율)을 조사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된 불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1945년 이후 미국에서 실시한 수불화(수돗물 불소화) 사업이었다. 상수도에 일정량의 불소를 함유시켜 각 가정에 보급함으로써, 가성비 높은 충치를 예방을 하고자 했던 것이다.

 

치약의 추가 옵션, 알란토인·프로폴리스

 

알란토인(Allantoin)은 약용식물 컴프리(Comfrey)의 뿌리에서 주로 추출되는 천연물질로, 약물·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뛰어피부 진정·치유 효과를 가진 알란토인은 피부세포의 재생·활성화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데, 이는 낮은 켈로이드 형성률과 알레르기 억제력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알란토인의 효능은 구강피부(점막)에서도 작용되며, 치은염(잇몸)·치주염(잇몸뼈)을 개선시켜 준다.

 

흔히 '자연이 준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프로폴리스(Propolis)는 벌집 내부에서 추출되는 물질로, 벌들이 식물에서 채취한 진액에 벌의 침샘 분비물이 섞이면서 만들어진다. 벌집 내부를 코팅하고 있는 프로폴리스는 외부로부터 병균·벌레가 침입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항생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잇몸병·구내염·인후염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프로폴리스의 주요성분으로는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테르펜·스테로이드 등이 있는데, 이 중 폴리페놀 화합물 중의 하나인 카페인산(caffeic acid)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의 산화를 억제함으로써 염증반응을 완화시킨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부상치료와 세균감염 방지에 프로폴리스를 사용하면서 명성을 얻었고, 아직까지도 러시아에서는 화상·궤양 등의 치료에 프로폴리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프로폴리스는 치은염·치주염을 개선함은 물론, 치주포켓(periodontal pocket) 속에서 잇몸염증을 일으켜 잇몸내려앉음을 발생시키는 유해균의 양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치주포켓은 잇몸과 치아 간의 경계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틈으로, 구강세균이 가장 많이 밀집한 공간이다.

 

알란토인과 프로폴리스가 동시에 함유된 치약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으며,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매우 높은 가격에 당황한다. 그래서 양치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인적으로 만들게 되었다. 우선 튜브형 일반치약(불소함유량만 확인)을 칫솔에 묻힌 후, 알란토인(가루형)에 찍어서 평소처럼 양치를 한다. 이후 프로폴리스(스프레이형)를 입 안에 3~5회 분사한 후, 마치 프로폴리스를 어금니쪽으로 머금고 있는 방법이다. 물론 All-in-One은 아니지만, Step by Step으로 종국의 효과는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프로폴리스가 체질에 따라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이유없는 두통이 하루 정도 지속된 적이 있었지만 하루가 지나면서 사라졌다.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다가 사소한 이상반응이 보인다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이상반응이 지속되는지를 체크하는 습관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알란토인 제품의 유효성분은 알클록사(Alcloxa)로도 불리는 알란토인클로로하이드록시알루미늄(Aluminum Chlorohydroxy Allantoinate)이다. 그 고통스러웠던 발치의 추억을 다시는 겪지 않기를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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