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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2

풍요의 시대에 걸맞게 발전하는, 비만치료제 얼마 전 50대 지인이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뱃살에 주사투약을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를 배를 통해 투여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살 빼는 목적으로 주사투여를 하는 것은 좀 앞서 나간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졌다. 근데 주변에 체중감량을 위해 주사투약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심지어는 강남에서 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개인적으로도 과체중은 아니지만, 20대부터 복부비만을 의식해 온 남성으로서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었다. 게다가 최근 해외언론에서는 체중감량 효과가 있는 오젬픽이라는 약물이 중독증상(약물·술·담배)을 억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러다가 다이어트약이 중독자마저 치료하는 거 아닌지 기대를 하게 된다. 당뇨병 치료제의 부작용, 체중감.. 2023. 6. 9.
필름을 깨부수고 독소를 감당해야 하는, 디톡스 어릴 적부터 막연히 장이 안 좋다고 생각한 계기는 묽은 대변이었는데, 흔히들 말하는 쾌변을 경험해 본 기억이 손에 꼽힌다. 하지만 배변 후의 느낌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질병이라고 할 만한 것도 아니라서 40세까지 그냥 무심히 지내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전 글 두렵기에 대비하는, 치루>에서 언급한 3번에 걸친 치루의 원인이 묽은 대변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치루의 원인은 항문샘의 세균감염인데, 주로 설사처럼 액화된 대변이 항문샘 감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하기 때문이다. COVID-19 발생으로 뒤숭숭했던 2020년 1월말, 날로 쇠해지는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쾌변의 기대의 가지고 장디톡스를 결심했다. 일반적으로 디톡스(detox)는 체내독소를 없애는 일을 총칭한다고 보면 되.. 2023. 5. 25.
어디서든 독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곰팡이 카파에서 유래된 커피, 모카에서 전파악마의 음료로 불렸던 이슬람문화, 커피베네치아에서 시작된, 유럽의 커피하우스광합성을 못해 유기물을 찾아 떠도는, 곰팡이곰팡이가 치명적인 이유, 미코톡신[Shorts] https://www.youtube.com/shorts/0Vy7k0ODqpk 2022년 여름 어느 날 새벽, 술에 잔뜩 취한 채 냉장고에 있는 체리통을 꺼내들고, 어두운 주방에서 체리 10개 남짓을 먹었다. 그렇게 목을 축인 후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식은 땀과 함께 기운이 없었고 오후에는 설사가 시작되었다. 설사를 동반한 복통으로 사흘 정도 정상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없었는데, 원인은 뒤늦게 알게된 체리에 피어난 하얀 곰팡이였다. 그 이후로 냉장고에 보관했던 식품들의 곰팡이 여부를 꼼꼼히 챙기는.. 2023. 4. 29.
합법화 추세라지만 아직 애매한, 대마 고부가가치 작물을 위한 농업기술, 수직농업삼베와 마리화나로도 불리는, 대마초카나비노이드의 성분에 따라, 기호용(THC)·의료용(CBD)점점 강한 약물을 찾게 되는, 관문이론1960년대 대마를 유행시킨, 히피문화[Shorts] https://www.youtube.com/shorts/nXf0O1BmoWY 2023년 3월 21일 애그테크(AgTech) 전문기업인 애그유니가 최근 팁스에 선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이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공동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구개발(R&D)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애그유니는 고부가가치 작물을 대량으로 맞춤생..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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