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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투자57

미대선에 베팅하는 캠페이너, 중동 이슬람사회 율법에는 키사스(Qisas) 원칙이 있는데, 바로 당한 만큼 돌려주라는 형벌원칙이다. 이는 BC 18세기 함무라비( 고대 바빌로니아 왕) 법전에서 출발하였는데,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고수되고 있는 처벌방식 중의 하나이다. 이란은 지금까지 키사스에 기반하여 강력한 복수를 수 없이 천명했지만, 적당한 선을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키사스 자체가 비례원칙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1년 간 이스라엘은 이란을 자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과연 이스라엘의 국익만을 위하려 했던 것인지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이 초토화시킨, 하마스 2024년 8월 하니예(Haniyeh, 하마스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에 의해 사살.. 2024. 11. 5.
공장터 위에 세워진 성, 아일랜드캐슬 [Music] 외딴 숲 속 어딘가https://www.youtube.com/watch?v=u5vPQ0t56QYSomewhere in a Remote Forest #외딴 숲 속 어딘가2024년 8월 27일 아일랜드캐슬에 세로토닌센터(center for serotonin)가 개원했는데, 올해 만 90세인 이시형(센터장)은 정신의학의 권위자이자 명강사로 유명하다.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보면, 장암지하차도 입구 넘어로 성모양의 리조트가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아일랜드캐슬이다. 아일랜드캐슬은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리조트로, 숙박시설(호텔 101실, 콘도 531실)과 8개의 연회장, 워터파크·온천을 갖추고 있다. 소위 수도권 북부 최대규모 복합리조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평소 유튜브.. 2024. 10. 25.
언젠가는 내려놓아야 할, 가산금리 미국의 통화정책이 변곡을 맞게 되자, 국내 자산시장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금리인하가 주택가격 폭락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에서는 확증편향에 따른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의 논리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가 없다. 사실관계의 전후관계를 헷갈렸거나 자신의 소망을 담았다고 밖에. 물론 개인적으로도 금리인하가 주택시장의 안정으로 이어지는 단 하나의 고리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수급안정(과잉공급)→전월세안정」이 확보된 상황이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의 주택시장이 이러한 시장안정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수급불안(공급부족)→전월세불안」이 팽배한 주택시장에서는 금리인하가 가격왜곡(급등)을 초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장이 본.. 2024. 10. 16.
제대로 사법리스크에 놓인, 부동산신탁 2022년 중반(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계속된 부동산경기 침체는 부동산개발업계(시행·시공·부동산신탁·PF대주) 전반의 사업수지를 악화시켰고, 특히 책임준공(미이행시 손해배상) 의무를 지닌 신탁사는 이전에 없던 재무타격을 입었다. 책준사업장의 준공의무·손해배상를 위해 영업용순자본은 신탁계정대(신탁계정에 대여한 고유계정)로 빠져나갔으며, 부실채권 분류로 대손충당금이 쌓이면서 자본이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은 신탁사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할 손실을 대비해 미리 쌓는 자금이다. 자본감소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신종자본증권으로 조달한 금액이 모두 영업용순자본으로 반영된다면, NCR은 크게 개선될 것이다. 이처럼 2024년 부동산신탁업계의 화두는 선제적 자본확충이었다. 이전 글 금융이 살..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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